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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제2회 추경예산 2억 2,620만원 삭감…예결위 심사 남아

6개 부서 23개 사업 조정…오는 5일 본회의서 최종 확정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09-03 10:40:35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제277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예산 심사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총 2억 2,620만원을 삭감한 뒤, 3일부터 시작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란)로 수정안을 회부했다.  


예결위는 4일까지 심사를 진행한 뒤 오는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송미숙)는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 가운데 일부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재검토해 총 2억 2,620만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 내역은 ▲군산형 가사서비스 지원 9,000만원 전액 삭감 ▲RE100 실현 및 경쟁력 확보 첨단 산업단지 시찰 1,000만원 전액 삭감 ▲오성산 전망대 정밀안전진단 용역 4,000만원 전액 삭감했다.  


또, ▲지역문화예술사업 15건·시군별 문화예술진흥사업 2건 총 11억 6,000만원 중 2억 3,200만원 삭감 ▲시민문화회관 시설물 소규모 정비 1억원 중 5,000만원 삭감 ▲군산오픈골프대회(KPGA) 1억원 중 800만원 삭감▲군산오픈골프대회(KLPGA) 8,000만원 중 500만원 삭감 등이다.  


삭감된 예산은 6개 부서 23개 사업에 걸쳐 있으며,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지해춘)는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예산안을 가결했다.    


예결위는 상임위 심사 결과를 반영해 당초 1조 8,507억 1,400만원 규모였던 제2회 추경예산안을 1조 8,504억 8,780만원으로 조정해 심사에 돌입했다.  


김영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상임위에서 조정된 예산안을 면밀히 검토해 민생 안정과 시민 체감형 사업을 위한 예산이 우선 편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예결위 심사를 마친 뒤, 오는 5일 열리는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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