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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공원,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하자!”

설경민 의원 “내년 법 시행 전 철저한 준비 필요”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09-05 10:11:10


군산시의회 설경민 의원은 5일 제277회 제2차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월명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설 의원은 “국가도시공원 제도는 국가적 기념사업 추진, 자연·역사 유산 보존, 기후위기 대응, 국토 균형발전의 핵심 장치”라며, “지난 8월 법 개정으로 지정 요건이 기존 300만㎡에서 100만㎡ 이상으로 완화되고, 지정 절차도 간소화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월명공원은 총면적 231만㎡로 개정 법률 기준을 충분히 충족하며,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생활권 녹지이자 군산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월명공원이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면 국비 지원을 통해 지방재정 부담을 덜고, 편의시설 확충과 노후 기반 정비, 교통약자 접근성 개선 등을 통해 공원의 질적 수준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구, 부산, 인천, 광주 등 타 지자체들은 이미 후보지를 선정하고 정책 용역에 착수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라며, “군산이 준비하지 않으면 국가 정책의 우선순위와 국비 확보에서 뒤처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설경민 의원은 끝으로 “월명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은 단순한 숲 보전이 아니라 군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이자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시와 의회, 시민 모두가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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