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우종삼 의원(행정복지위원회)이 16일 열린 제27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을 기반으로 한 장애인 돌봄통합사업의 개선과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우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에서 “돌봄통합사업은 노쇠·질병·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요양·주거 등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법적 근거”라며, “군산시는 현재 노인 중심으로만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장애인 대상 서비스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성인이 된 발달장애인의 학습·직업·자립 연계와 부모 사후 지속 돌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군산형 장애인 돌봄통합서비스 개발을 제안했다.
주요 제언은 세 가지로 정리됐다. ▲지자체의 콘트롤 타워 역할 강화 ▲통합지원협의체 활성화 및 정보화 연계 ▲군산형 장애인 돌봄통합사업 개발 등이다.
우 의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행복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선제적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라며, 시민이 살던 곳에서 평생 생활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돌봄 통합체계 마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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