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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애 의원 “남군산역 신설 포함…지역 교통 혁신 기대”

군산시의회, ‘전북권 광역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 채택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10-29 10:46:12

  군산시의회는 29일 제278회 임시회에서 윤신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군산역 신설 포함 전북권 광역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전주~새만금을 연결하는 전북권 광역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군산을 포함한 전주권 5개 시·군의 광역생활권 구축과 실질적인 교통 편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달 18일 총사업비 2조 1,916억 원 규모의 ‘전주권 광역교통시설 시행계획(안)’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제출했으며, 이 계획에는 광역도로 10개 노선, 광역철도 1개 노선, 공영차고지 2곳, 철도 환승센터 2곳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광역철도는 전주역을 출발해 새만금 수변도시까지 76km를 운행하며, 동산·삼례·동익산·익산·남군산·새만금공항역 등 9개 주요 거점을 연결한다. 남군산역과 새만금공항역에 구축될 환승센터는 철도·버스·택시·승용차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환승 시간을 단축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결의안에서는 “과거 1차에서 4차까지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전체 투자액 23조 원 중 수도권에 89% 집중, 비수도권은 11%에 불과했다”며 “내년 초 고시되는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에 전주권 광역교통망을 우선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권 5개 도시가 국가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 조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것 ▲기존 선로를 활용할 수 있는 1단계 광역철도 사업을 최우선 사업으로 반영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윤신애 의원은 “전북권 광역철도는 지역 간 이동 효율성을 높이고 새만금 접근성을 강화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남군산역 신설과 환승센터 구축을 포함한 국가계획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번 결의문을 대통령실, 국회의장, 국무총리,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전북특별자치도 및 5개 시·군 등 유관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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