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황보영, 민간위원장 태순희)는 31일 ‘해동약국’(대표 송봉석), ‘행운식당’(대표 최서영)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해동약국과 행운식당은 평소에도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온 업소들이다.

현판을 전달받은 해동약국 송봉석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약국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운식당 최서영 대표 역시 “손님들의 사랑으로 운영되는 만큼,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었다”며 “착한가게를 통해 정기적으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황보영 신풍동장은 “착한가게 가입이 꾸준히 이어지며 지역사회의 나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된다. 이웃을 위해 기꺼이 마음을 나눠주신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신풍동은 앞으로도 착한가게 확산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밝히는 지역 나눔의 등불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매월 3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지역 나눔 캠페인으로, 소상공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군산시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