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장애인의 자립을 뒷받침하고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내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에 들어갔다.
총 279명을 선발하는 이번 사업의 모집 규모는 ▲일반형일자리 86명(전일제 58명, 시간제 28명), ▲복지형일자리 152명, ▲특화형일자리(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보조 10명, 시각장애인 안마사파견 9명), ▲전북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22명으로 구성됐다.
신청 대상은 군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며, 접수 기간은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다.
특화형일자리 중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는 지적 또는 자폐성 장애인, 시각장애인 안마사파견은 안마사 자격을 갖춘 시각장애인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전북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은 중증장애인 조건이 추가로 요구된다.
이와 함께 사업 유형별로 신청 기관과 제출 서류가 상이하기 때문에 군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모집공고문 확인이 필요하다.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사업은 (사)대한안마사협회 전북지부에서, 전북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사업은 (사)장애인인권연대 군산지회에서 별도 공고를 통해 모집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넓히고 자존감과 자립생활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보다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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