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 국유건물을 리모델링해 저소득층 자립을 지원하는 ‘나라 On 자활 상생일터(카페보네 346)’가 문을 열었다.
군산시 흥남동 옛 흥남파출소를 새롭게 단장한 이 공간은 기획재정부의 국유재산종합계획에 따라 캠코가 유휴 국유자산을 지역의 자활사업장으로 추진하는 사회적 지원 사업으로, 전북에서는 전주·임실에 이어 세 번째로 개소했다.
캠코는 지난 2023년 ‘나라On 시니어일터(부산 사상구)’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전국의 유휴 국유재산을 이용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과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백영규 전북광역자활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은 유휴 국유자산을 지역의 자활사업장으로 되살린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캠코에서는 (구) 흥남파출소 리모델링 공사비 부담 및 기부금 1,000만 원도 지원하였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따뜻하고 섬세한 행정에 감사드리며 이번 자활 상생일터 개소에 힘써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마중물로써 더욱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김석환 캠코 국유재산부문 총괄이사는 “군산시의 ‘나라 On 자활 상생일터’ 개소를 축하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자활사업 모델로 정착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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