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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건강이 최고의 복지, 웃음이 최고의 경기“

대한노인회 군산시·서천군지회, 어르신 생활체육 친선교류대회 개최

게이트볼·파크골프 등 생활체육으로 우정 다져…동백대교로 이어진 상생의 발걸음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10-20 20:02:53



군산시와 서천군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회장 이래범)와 서천군지회(회장 김윤태)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5년 서천‧군산 친선교류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7일(금) 군산 수송체육공원에서 양 시군의 어르신 620여 명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양 도시 어르신 620명, 체육으로 하나되다

이날 개회식은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 김윤태 회장의 힘찬 대회 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어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이래범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친선을 다지며, 앞으로도 군산과 서천이 함께 어르신 복지와 여가문화 증진에 힘써 나가자”고 강조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축사에서 “오늘의 대회는 군산과 서천 어르신들이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되새기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열어가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도 “오늘은 어르신들의 인생의 봄날”이라며 “건강이야말로 멋진 노후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전하며 어르신들의 꾸준한 운동을 당부했다.


◆특별한 시상과 동백대교로 상징되는 화합

개회식에서는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기여 공로를 인정받은 조성돈 군산노인대학장, 이영구 군산시지회 수석부지회장, 박영일 군산시지회 운영위원에게 대한노인회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조성돈 군산노인대학장이 자작한 시 ‘동백대교’를 낭송하며 물리적, 정서적으로도 가까워진 두 도시의 교류를 상징했다.


이래범 회장은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더 가까워진 군산과 서천의 상생을 다지는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어르신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멋진 노후의 첫걸음은 건강에서부터”

시 관계자는 “100세 시대, 건강 없이는 아름다운 노후도 없다”며, “어르신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생활체육에 더욱 관심을 갖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게이트볼‧파크골프 열전… 군산 어르신들 두각

대회는 게이트볼과 파크골프 2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종목별 경기에서는 군산 어르신들의 우수한 기량이 돋보였다. 종목별 수상자들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경기에 임했고, 경기장을 찾은 참가자들과 응원단 모두 뜨거운 박수와 응원으로 화답했다.  




▶ 게이트볼 (단체) 우승: 군산 회현팀 준우승: 서천 서림팀 3위: 군산 새만금팀  


▶ 파크골프 (개인) 남자부 1등: 고옥산(군산) 2등: 김동국(서천) 3등: 황경현(군산) 여자부 1등: 문유자(군산) 2등: 박옥식(군산) 3등: 김영숙(군산)   #홀인원: 박일호(군산), 정채숙(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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