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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든 따뜻한 밥상, 나눔으로 채운 마음”

성산면행정복지센터·다음세대학교·새마을부녀회, 반찬 나눔 봉사로 온정 전해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10-30 13:59:28


학생들의 손끝에서 정성껏 만든 반찬이 이웃의 식탁으로 전해지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퍼지고 있다. 


군산시 성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진미영)는 군산 다문화 대안학교 ‘다음세대학교’(교장 오혜미)와 군산 새마을부녀회(회장 양영자)가 함께 관내 저소득가정 35세대에 반찬 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제육볶음을 비롯한 4종의 반찬 세트로 구성됐으며, 다음세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10여 명,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손수 조리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오혜미 다음세대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학교 밖에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살아있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진미영 성산면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촘촘한 지역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세대학교는 2016년 이주민 여성을 위한 나눔공간으로 출발해, 현재는 중도입국자·새터민·다문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과과정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비영리 다문화 대안학교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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