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래인재교육진흥원(이사장 홍순경) 소속 다문화이주여성자원봉사단 50여 명이 지난 11월 4일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해오름 한마음 체육대회’ 현장을 찾아 장애인과 그 가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복지법인 해오름복지재단(이사장 추교인)이 주최한 행사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재활을 돕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자원봉사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육활동 지원, 행사 진행, 점심 급식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하며 참여자들의 손과 마음을 잡아주었다.
행사장은 웃음과 격려로 가득 찼다. 다문화이주여성 봉사자들은 언어와 국적을 넘어 장애인들과 한마음으로 어울리며 ‘함께 사는 사회’의 참된 의미를 보여줬다. 그들의 따뜻한 손길과 진심 어린 미소는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
사)미래인재교육진흥원과 해오름복지재단은 지난달 30일 ‘봉사활동의 내실화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복지 향상과 상생 협력을 위한 공동의 행보를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체육대회 봉사는 그 첫 결실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자원봉사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설 및 기자재 공유 등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간 봉사활동 계획을 함께 수립해 책임 있는 사회공헌을 이어가기로 했다.
홍순경 미래인재교육진흥원 이사장은 “봉사는 단순한 나눔이 아니라 공동체를 향한 책임”이라며 “다문화이주여성자원봉사단이 지역 곳곳을 찾아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추교인 해오름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력은 장애인과 다문화가정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기관 간 연대와 실천이 지역사회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미래인재교육진흥원은 ▲미래인재 인성 함양 ▲다문화 교육 및 자원봉사 활성화 ▲한국어·이중언어 교육 ▲IB교육 프로그램 연구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통해 전국적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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