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묵묵히 땀 흘려온 임지원 소방장이 드디어 큰 결실을 맺었다. 군산소방서 금동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임지원 소방장이 소방청이 주관하는 ‘2025 생명보호 구급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소방청이 주관하는 생명보호 구급대상은 전국 소방공무원 중 구급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 보호에 탁월한 공적을 세운 이들에게만 주어지는 명예로운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소방청장 표창과 1계급 특별승진이라는 영광이 함께한다.

지난 4년 동안 무려 3,600여 건의 구급 현장에 출동하며 수많은 위기의 순간 속에서 전문성과 침착함을 발휘해온 임 소방장은 특히 ▲심정지 환자 소생으로 하트세이버 4회  ▲급성 뇌졸중 환자 신속 처치로 브레인세이버 1회 를 수상하는 등 생명을 살리는 데 직접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구급 경연대회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지속적인 역량 강화 노력 역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수상에 힘을 더했다.

김현철 군산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 구급활동의 전문성과 체계적인 대응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산소방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일선 기관으로서 구급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