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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던 주소, 첫 주인을 찾는다”

새만금개발공사, 새만금 수변도시 11월 21일 첫 분양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11-21 09:20:02


새만금 수변도시가 마침내 ‘도시의 문’을 연다.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첫 분양 대상인 근린생활시설용지(8,640㎡) 2필지와 단독주택용지(20,242㎡) 67필지를 11월 21일부터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개한다. 약 12일간 공고 열람 기간을 거쳐, 공고일로부터 13일째 되는 날 개찰이 진행된다.  


이번 공급은 새만금에서 최초로 주거용지가 시장에 등장하는 순간으로, 수변도시 정주 기반을 여는 ‘기점(Starting Point)’이라는 상징성이 크다.  


공사는 개발계획을 수요자 중심으로 조정해 토지 상품성 극대화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첫 분양 대상지는 향후 가치가 높고 실거주 적합성이 큰 92평(303㎡) 규모 내외 단독주택용지 67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로 구성됐다.  


이들 69필지는 향후 상업·생활 인프라 구축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단독주택용지는 공급이 줄어든 전국 단독주택용지 시장에서 합리적 가격 + 추첨 방식으로 공정하게 공급된다는 점이 강점이다.      공사는 이번 분양을 단순한 토지 공급을 넘어 “새만금 수변도시의 첫 주인이 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라고 규정했다.  


해당 지역은 향후 교육·의료·행정기관이 입지하는 미래형 복합도시 중심축이 될 예정이어서, 도시 첫 입주 세대가 가지는 상징적·경제적 프리미엄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이번 첫 공급을 “민간자본과 인구의 본격 유입을 여는 신호탄”으로 평가하며 ▲합리적 공급가격 제시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기반 온라인 입찰 ▲경쟁입찰·추첨 절차의 투명성 강화 ▲ 등을 통해 시장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나경균 사장은 “이번 첫 분양은 새만금 수변도시가 매립 단계를 넘어 실제 도시로 태어나는 순간”이라며 “수변도시 중심에 들어설 ‘첫 세대’를 맞이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기반시설과 정주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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