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강임준)는 22일 군산로컬푸드복합센터(철길마을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가득 김장한마당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장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족단위 김장 체험 프로그램 ‘가득행사’ ▲군산대 학생 30명이 참여한 나눔 봉사 ‘공감행사’로 꾸려졌다. 11월 3일부터 직매장과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 모집된 80가구 250명이 오전·오후 두 차례 체험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군산산 절임배추·양념으로 구성된 김장세트를 구입해 간편하게 김치를 담갔으며, 특히 학생 봉사자들과 강임준 시장이 함께 만든 김치 835kg은 경암동 취약계층 167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로컬 농산물 직거래 장터, 먹거리 부스 등이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창한 센터장은 “전통의 맛과 함께 나눔의 의미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체험했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군산시·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원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