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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지역사회에 퍼지는 ‘겨울의 온정' …따뜻한 김장 나눔 이어져

중앙동·성산면·신풍동·옥서면, 취약계층에 정성 담긴 김장김치 전달·안부확인까지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11-26 15:13:19




연말을 맞아 군산 전역에서 김장김치를 매개로 한 나눔 활동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학교, 자원봉사단체 등이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찾아가는 지원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퍼지고 있다.


 

중앙동, 어려운 이웃 146가구에 김장김치 10kg 전달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종훈)는 26일 지역 주민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지원’ 행사를 열고 독거노인·장애인·저소득층저소득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146가구에 김장김치 10kg씩 전달했다.    


또한 중앙동 통장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생활관리사 등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예방 수칙도 함께 안내하며 정을 나눴다.  


김종훈 중앙동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이 겨울철 어려움 속에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중앙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에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 지원, 건강음료 지원 사업, 가정의 달 맞이 위문 성품 지원 사업, 소화기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성산면지사협, 저소득 100가구에 김장김치 전달



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정욱·진미영)는 26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관내 저소득 100가구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성산면 자생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참여해 정성스러운 김장을 완성했다.  


진미영 성산면장은 “매일 식탁에 오르는 김치를 정성스레 담가 전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정욱 민간위원장 역시 “지역이 힘을 모아 이웃을 돕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복지”라며 연대의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성산면은 연중 열무김치 나눔, 어버이날 선물 전달, 한가위 꾸러미 지원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군산기계공고, 신풍동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25박스 전달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채정배)는 ‘사랑가득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만든 김장김치 25박스를 신풍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김장 재료 손질부터 버무림,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신풍동은 전달받은 김장김치를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구에 배부하며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채정배 교장은 “2013년부터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몸으로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영 신풍동장은 “군산기계공고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는 따뜻한 마음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며, “이번 후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옥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옥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5일에 저소득 취약계층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관내 저소득가구 50세대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kg씩을 전달하는 이번 행사는 옥서면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가 주최하고 옥서면 부녀회가 주관하여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박말녀 새마을부녀회장은 “봉사를 하다보면 긴 겨울이 추운지 모르고 지나간다. 앞으로도 부녀회에서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 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수진 옥서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 나눔 행사에 매년 동참해 주시는 부녀회 및 자생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옥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건강음료 나눔사업, 밑반찬 지원사업 등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 추진으로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를 확산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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