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선보인다.
전북에서만 군산여상고를 포함한 8개교 1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며, 더케이호텔 경주와 경주정보고, 경주여자정보고,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 등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2일 오후 4시에 개최된다.
전북에서는 군산여상고, 강호항공고, 글로벌학산고, 덕암정보고, 완산여고, 원광보건고, 전주상업정보고, 진경여고 등 8개교 학생들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비즈니스프로그래밍 등 11개 경진 종목과 경제골든벨, 동아리콘테스트, 창업동아리엑스포, 대회홍보크리에이터 등 4개 경연 종목에 출전한다.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별 교육훈련비를 지원하고 심화캠프를 운영하는 등 준비를 지원했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생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고 전북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전국 무대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