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 건축공학부가 29일 ‘2025 국립군산대 건축전’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진 이번 전시에는 4학년 학생 56명이 22개 팀을 꾸려 참여했으며, 건설 안전부터 군산 원도심 빈집 활용까지 지역과 현장을 고민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26일까지 개최된 이번 건축전에는 4학년 학생 56명이 총 22개 팀 이 참여했으며,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 11명이 작품 평가를 진행했다. 출품작 중에는 건설 현장에서 과상승 방지 장치 미착용 이유를 분석하고 사고 감소를 위한 과상승 방지 장치 개선과 건설 현장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시도한 작품이 출품돼 눈길을 모았다.
특히 개복동을 중심으로 군산의 빈집 문제를 고민하며 실현 가능한 도시 재생의 방법을 모색하고자 제안한 작품도 주목을 받았다.
심사 결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시저리프트용 센서기반 과상승안전시스템’(김준 성, 조상언, 순현종)이 대상을 수상했였으며, ‘엘리베이터 수평 개구부 작업 발판 설치 방식 개선안’(오서현, 임나현)이 금상, ‘개복 Re:Born : AI를 활용한 건축 설계의 새로운 가능성 탐구’(여상구, 성지현)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학교 급식 조리실 공기 환경 개선’(이지현, 전지은)은 우수상, ‘건설 현장 시설물 및 공종 기반 위험도 평가 프로토타입 개발’(유가인, 최유림)은 우 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국립군산대 건축공학부는 건전한 직업윤리와 기본 소양을 바탕으로 가치 있는 건축물을 창출할 수 있는 전문 건축인 양성을 목표로, 지역사회와 건축 실 무에 밀착된 전공 교육을 지속적으로 심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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