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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창조교육 75년, 미래 100년으로”

광동학원, 설립 75주년 기념식…교육 본질 지키며 새 도전 다짐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10-02 09:15:22


학교법인 광동학원(이사장 이부덕)이 창립 75주년을 맞아 지난 1일 군장대학교 시청각실에서 기념식을 열고,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기념식에는 이부덕 이사장과 이승우 상임이사, 이진숙 군장대학교 총장, 산하기관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광동학원의 교육 철학과 성과를 되새겼다.  


이진숙 총장은 기념사에서 “광동학원은 ‘창조교육’이라는 숭고한 이념을 바탕으로 지난 75년간 시대 변화 속에서도 교육의 본질을 지켜왔다”라며, “학령인구 감소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지금, 축적된 경험과 지혜로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더욱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승우 상임이사는 “광동학원은 수많은 인재를 길러내며 대한민국 교육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창조적 교육을 통해 사회에 변함없는 기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와 모범 교직원 18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고, 지역 교육 발전에 공로를 세운 박정희 전북도의원,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설경민 군산시의회 의원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부덕 이사장은 “지난 75년 역사를 일군 선진들과 교직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창조교육 정신으로 다져온 전통을 이어 받아 새로운 교육의 역사를 만들어 가자”라고 당부했다.  


광동학원은 故 학창 이종록 선생이 1950년 한국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국가 재건은 인재 육성에서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설립했다. ‘너의 인격과 나라와 가치를 창조하라’는 건학 이념은 오늘날까지 이어지며,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창의적 인간 교육을 지향하는 학원의 정신적 기둥이 되고 있다.  


광동학원의 75주년은 단순한 역사 기념을 넘어, 변화의 시대 속에서 교육이 지켜야 할 본질과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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