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임즈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교육·문화

군산문화원, 경남 함양 역사문화유산 답사 체험

남계서원·상림공원·일두고택 등 탐방… 전통문화와 선비정신 되새겨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10-28 14:39:30


군산문화원(원장 정상호)은 지난 23일 회원 및 시민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남 함양 일원에서 역사문화유산 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답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와 역사적 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선비정신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함양의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계서원을 비롯해 상림공원, 일두고택 등을 방문하며 조선시대 선비들의 삶과 정신, 그리고 자연과 조화를 이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상림공원은 약 6,000여 평의 부지에 2만여 그루의 나무가 식재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으로,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된 곳으로,  약 1,100여 년 전 신라 말 최치원 선생이 함양 태수로 부임했을 당시 홍수를 막기 위해 둑을 쌓고 나무를 심은 것이 그 시초로 전해진다.


또한 공원 내에는 최치원 선생의 신도비와 기념관이 있어, 선생의 탄생설이 전해지는 군산시민들에게 더욱 뜻깊은 방문이었다.


정상호 군산문화원장은 “현장 중심의 답사를 통해 최치원 선생과 함양의 전통문화 깊이를 직접 느끼고, 지역문화 발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