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의 풍부한 미식자원을 관광산업과 연계하기 위해 ‘2025 군산 미식관광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며, 시민과 관광객의 상상력을 무대로 삼은 ‘맛의 도시 군산’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공모전은 군산의 음식문화와 관광자원을 결합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미식관광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식관광도시 군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응모 기간은 12월 1일 정오까지이며, 전국 누구나 개인·기업·단체(4인 이내)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군산의 미식자원을 활용해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 및 행사 사업으로,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 ▲지역특산물 및 고유 음식 체험 ▲군산 미식문화를 주제로 한 축제나 행사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가능하다. 심사는 서류와 발표의 2단계로 진행되며, 기획성·독창성·실현 가능성·지역대표성·지속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4건의 우수작을 선정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0만 원, 우수상 1명 100만 원, 장려상 2명에게는 각 50만 원의 상금과 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김문숙 관광진흥과장은  “군산의 맛과 이야기를 관광의 언어로 새롭게 풀어낼 수 있는 기획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력과 도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제안이 군산을 더 맛있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전 참여는 이메일(qhfma789@korea.kr)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