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학교(총장 이진숙)가 지역민의 건강한 먹거리 문화 확산과 친환경 창업 지원을 위한 발판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장대는 오성문화센터(운영위원장 채인석)와 함께 추진한 ‘Re-Green 저탄소 카페 메뉴 개발 연구소’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 기관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2025년 10월 3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총 5회 일정으로 성산면 오성문화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지역민 15명이 참여했다.
또한 RISE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낮춰 더 많은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과정은 지역 제철 농산물과 특산물을 활용한 저탄소 조리법 기반의 카페 메뉴 개발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군장대 스마트농식품과 교수진과 전문 강사가 참여해 이론강의와 실습을 병행했으며, 참여자들은 호두찹쌀타르트, 고구마빵, 감자빵, 파래샤브레, 보리찜 케이크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직접 제작했다.
이를 통해 식품 폐기물 최소화, 환경 보호 실천, 메뉴 경쟁력 강화 효과를 함께 도모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지역 제철 농산물 기반의 친환경 카페 메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조리·보관 과정에서의 불필요한 폐기를 줄이는 저탄소 조리법을 실천하며, ▲환경 인식 제고와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동시에 꾀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진숙 총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저탄소 카페 메뉴를 개발하며 실제 창업 아이템까지 구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채인석 오성문화센터 운영위원장은 “성산면이라는 생활권 안에서 주민들이 친환경 먹거리와 창업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군장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장대학교는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직무, 창업, 문화, 교양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실용 중심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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