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타임즈와 군산시파크골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군산타임즈 자문위원회와 군산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제1회 새만금파크골프대회 및 파크골 프 회원 한마음대회’가 15일 군산수송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2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첫 회 대회임에도 기대 이상의 열기와 참여율을 기록하며, ‘군산이 만들면 다르다’는 지역의 저력을 보여준 자부심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경기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경기규칙에 따라 12개 홀을 6개 그룹으로 나눈 샷건 방식으로 공정하고 치밀하게 진행됐으며, 동타 시에는 A3홀에서 서든데스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특히, 대회 명칭에 ‘새만금’을 공식적으로 사용한 첫 파크골프대회라는 점에서,새만금이 가진 미래 가치와 군산의 도시 브랜드를 생활체육을 통해 확산시키는 출발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윤모 군산타임즈 회장은 대회사에서 “새만금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열리는 땅이며 도전과 변화의 상징”이라며 “이번 파크골프대회는 새만금의 가능성을 스포츠를 통해 널리 알리고, 군산의 활력과 시민의 건강·화합을 더한 자부심의 대회”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군산타임즈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민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대회 성공을 위한 협력 기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축사에 나선 홍순경 군산타임즈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군산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새만금의 이름으로 첫 대회를 열게 되어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형 스포츠로, 군산의 대표 시민 스포츠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세대 간 소통과 건강 나눔이 함께하는 파크골프가 시민 건강을 책임지는 핵심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세곤 군산시파크골프협회도 축사에서 “사실상 올해 마지막 대회인 ‘제1회 새만금파크골프대회 및 파크골프 회원 한마음대회’가 많은 회원의 참여로 뜻깊은 대회로 치러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물심양면으로 큰 도움을 주신 군산타임즈와 군산타임즈 자문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더 많은 참가자가 참여하는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파크골프는 단순한 여가를 넘어 세대와 세대를 잇고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대표 생활스포츠”라고 강조했다. 또 “군산은 새만금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며 “생활체육·관광·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민 행복 도시를 만드는 데 파크골프가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녀 개인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각 부문 1~5위까지 총 20명에게 시상품이 수여됐다. 시상품은 ▲1위 15만 원 상당 ▲2위 10만 원 상당 ▲3위 7만 원 상당 ▲4위 5만 원 상당 ▲5위 3만 원 상당으로 전달됐으며, 이밖에도 다양한 경품과 상품이 마련돼 회원들의 뜨거운 참여에 감사를 담아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첫 회임에도 ▲참가 규모 ▲진행 완성도 ▲시민 호응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무엇보다 군산 시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해 완성한 ‘자부심 있는 대회’로 기록됐다. 군산타임즈는 앞으로도 파크골프를 비롯한 생활체육을 통해 군산의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새만금 시대 시민 스포츠 도시로서의 군산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순위 | 1그룹 | 2그룹 | ||
남자 | 여자 | 남자 | 여자 | |
1위 | 이인범(은파) | 박옥식(이글) | 홍봉주(월명) | 노경애(동백) |
2위 | 서봉석(중앙) | 최라자(서부) | 박홍배(월명) | 박재인(동백) |
3위 | 이인구(서부) | 최규진(이글) | 박일호(진포) | 윤영옥(동부) |
4위 | 황영목(중앙) | 강희선(수송) | 이종봉(경포) | 천숙자(동부) |
5위 | 조봉태(중앙) | 이귀임(아리울) | 조종구(동부) | 심보실(동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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