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재향군인회(회장 배영민)와 군산시재향군인회여성회(회장 고지현)는 5일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나운동에 위치한 ‘군산호국의숲’을 찾아 묘역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군산시 복지정책과 직원들과 함께 비석을 정화하고 꽃장식을 교체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배영민 군산시재향군인회장은 “묘역정화활동에 참여한 재향군인회원들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힘쓰는 군산시재향군인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고지현 군산시재향군인회여성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방문할 참배객들에게 깨끗하게 정돈된 묘역을 만들어주기 위해 함께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군산시재향군인회여성회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여성회의 ‘향군, 가꾸Go! 나누Go! 기억하Go!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행된 봉사활동이다.
한편, 구)군경합동묘지는 2023년에 999기 만장이 돼 설립 62년 만에 대대적인 확장 공사를 통해 공원식 묘역으로 재탄생되면서 ‘군산호국의숲’으로 개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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