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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훈 군산해경서장, 취임 첫날 현장으로… ‘실무형 리더’ 행보 시작

여름철 낚시어선·다중이용선박 안전 점검… 장비·대응태세 직접 챙겨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7-02 15:28:54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오훈)의 새 수장 오훈 서장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일선 파출소와 경비함정을 방문하며 실무 중심의 리더십을 예고했다. 여름철 해양 안전관리 강화와 해양주권 수호에 빈틈없는 대응을 강조한 이번 행보는, 곧 다가올 휴가철과 중국어선 조업 재개 시기를 앞둔 선제적 점검이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취임식 직후 곧바로 진행된 현장 행보는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현장의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해양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였다.  


오 서장은 이날 오후 군산 비응파출소를 찾아 ▲낚시어선 및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실태 ▲구명조끼 등 인명구조장비 운용상태 ▲긴급 출동대응 태세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여름철 피서객 증가에 따라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여름철 피서객 증가에 따라 무등록 낚시영업, 정원 초과,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단속과 계도 활동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해경전용부두에 정박 중인 경비함정을 방문한 오 서장은 함정의 장비 상태를 점검한 뒤 “태풍 등 이상기후에 대비한 야간 및 악천후 상황 대응태세를 철저히 유지해야 한다”며, “특히 다가올 중국어선 조업 재개 시기에는 해양주권 수호에 빈틈이 없도록 장비 점검과 승조원의 작전역량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오 서장은 최일선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며 “철저한 현장 점검과 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바다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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