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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전북의 미래, 의회가 함께 그립니다”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 한마음대회 군산서 열려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07-03 09:45:22


전북특별자치도의 지방의회가 지역의 벽을 넘고 마음을 모아,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공동의 걸음을 내딛었다.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는 지난 2일,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 한마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도내 14개 시·군 의회의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남관우) 주최로 도내 시군의회 의원과 직원 등 7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각 시군이 안고 있는 지역 현안을 함께 나누고, 지방의회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더 강한 전북을 만들어가자는 실천적 다짐이 오갔다.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친목의 장이 아니라, 의회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전북의 내일을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군 간 지혜를 모으고 경험을 나누는 과정이 전북의 새로운 성장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의원 및 공무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뤄졌다. 군산시의회 양세용 의원은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박경태 의원은 전북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으며, 서승민·송승원 주무관은 각각 전북도지사 표창과 전북도의회 표창을 받았다.  


이는 지역 의정 활동과 행정지원에 헌신해온 개인들의 책임감 있는 노고에 대해 지방정부가 함께 인정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대회는 체육 활동과 전북 각 시군 의회가 준비한 장기자랑 등으로 구성된 화합 마당, 그리고 경품 추첨과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단순한 놀이와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의회의 책임과 소명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군산시의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의회 간 연대와 공감의 물꼬를 더 넓히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실질적인 의정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류의 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지역을 넘어선 연대, 서로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협치의 노력. 그 중심에 지방의회가 서 있다. 군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과 지역을 잇고, 시민과 미래를 잇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실질적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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