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위에서 불어오는 미래 에너지의 바람 속에, 군산의 기술과 인재가 중심에 섰다. 국립군산대학교 에너지혁신연구센터(EIRC)는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에 참가해 풍력 지지구조시스템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 성과를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 2일~3일까지 개최된 한국풍력산업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국립군산대 EIRC는 지난 3년간 쌓아온 해상풍력 지지구조시스템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성과들을 적극 홍보하고, 부스를 찾은 많은 방문객들로부터 산학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실용적 교육 및 R&D 프로그램 운영 관련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국립군산대 EIRC 이대용 센터장은 “금번 부스 운영을 통해 센터 운영성과 홍보는 물론 해상풍력 분야 다양한 기업들과 미래 업무협력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립군산대 EIRC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재정적 지원으로 지난 2022년 4월에 설립된 풍력발전 분야 국내 대표적 연구센터로 국내외 해상풍력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과 미래기술 조기 선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지해 나갈 수 있는 글로벌 전문기관을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