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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구급차, 새 바퀴로 달린다”

군산소방서, 비응119안전센터에 최신 구급차 배치… 현장 대응력 ‘업그레이드’

산업단지·항만 밀집 지역 특성 고려… 신속한 응급 출동 기대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7-04 10:26:57



한 치의 지체도 허락되지 않는 응급현장에서, 노후 차량 대신 최신 구급차가 달리기 시작했다. 군산소방서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신속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최근 노후 구급차 1대를 최신 차량으로 교체하고 이를 비응119안전센터에 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된 차량은 성능 저하와 잦은 고장으로 운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노후 구급차를 대체하는 것으로, 첨단 응급의료장비를 비롯해 환자와 대원의 안전을 고려한 실내 구조 설계가 적용되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이송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차량 내부는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즉각적인 처치가 가능하도록 최신 장비들이 탑재되어 있다.


구급차가 배치된 비응119안전센터는 군산항과 산업단지, 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긴급 상황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에 위치해 있어, 이번 조치를 통해 한층 더 체계적이고 신속한 응급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철 군산소방서장은 “노후 장비의 신속한 교체는 현장 대원의 안전은 물론,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장비 현대화와 체계적인 현장 대응력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소방서는 이번 구급차 교체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노후장비 점검과 개선을 지속 추진해 보다 안전한 응급 의료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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