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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도시’에서 ‘예측하는 도시’로

군산형 스마트 도시의 첫 발… 7월, 도시통합센터 개소

산업단지 통합관제 넘어,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플랫폼 구축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5-27 11:16:15

군산시가 스마트시티 기반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첫 실행사업으로 ‘도시통합센터’ 개소를 앞두고 있다. 도시 전반의 실시간 관제와 데이터 기반 행정 시스템 도입을 통해, 군산시는 시민안전과 도시관리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27일 군산시는 ‘군산국가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도시통합센터’를 7월 중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2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센터는, 단순 감시를 넘어 실시간 모니터링·데이터 분석·도시안전관리·기관 협업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에 둔다. 시는 2023년부터 오는 6월까지 총 121억 원을 투입해 도시통합센터를 포함한 21개 과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개소는 그 결실 중 첫 번째 결과물이다.  


도시통합센터는 군산시 전역의 교통 상황, 대기 질, 침수 정보 등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이상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과거엔 ‘문제가 생긴 후’ 움직였다면, 이제는 ‘문제를 예측해 미리 대응’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셈이다. 특히 군산국가산단 내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실시간 관제 및 안전관리 체계가 갖춰지면서, 위기 발생 시 신속하고도 체계적인 초기 대응이 가능해진다.  


도시통합센터는 단독적인 감시체계를 넘어서 군산시·소방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정보 공유 허브로 기능한다. 다양한 기관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공동 대응 시 ‘골든타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말 그대로 도시의 두뇌이자, 위기 대응의 컨트롤타워가 되는 셈이다.  


군산시는 이번 도시통합센터 개소를 기반으로, 교통·안전·환경·생활편의 등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기반 행정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관제 수준의 스마트시티가 아닌, 시민의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생활형 스마트도시’ 구현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실제로 군산시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하반기부터는 지역 맞춤형 스마트 솔루션 도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안현종 교통항만수산국장은 “이번 도시통합센터는 군산이 스마트시티로 가기 위한 상징적인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한 행정을 꾸준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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