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공유재산의 공공성과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제3회 공유재산심의회를 열고, 숨은 자산을 미래 가치로 전환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나섰다.
군산시는 지난 25일 시청 면담실에서 ‘2025년 제3회 공유재산심의회’를 개최하고, 공유재산 취득 및 사용료 면제·감면 관련 총 3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이번 회의는 김영민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안건의 공익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의원, 변호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공인회계사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들이 위원으로 참석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시민의 생활 편의와 행정 수요를 적극 반영한 안건을 중심으로 상정해 실질적인 시민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영민 부시장은 “활용되지 못한 공유재산을 시민 눈높이에 맞게 정비하고 효율적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은 행정의 중요한 책무”라며 “공공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이번 심의가 군산시 행정의 품격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유재산심의회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과 ‘군산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따라 운영되며, 공공재산의 체계적이고 공정한 활용을 위한 거버넌스 기구로 자리하고 있다.
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실태조사 및 자산분석을 강화해 부서 간 협업체계를 고도화하고, 궁극적으로 시민 중심의 공유재산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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