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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제275회 제1차 정례회 폐회…총 29건 안건 의결

군산시의회, 자유발언 등 통해 다양한 시정 현안 제기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06-28 09:20:39


군산시의회(의장 김우민)는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 진행된 제275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 총 29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되었으며,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와 의원들의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시정 현안이 제기됐다.  


◎주요 5분 자유발언…조경공사·체육센터·축구단 등 문제 제기  

▲김영자 의원 = 인조잔디 축구장의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정기적 정비 및 품질 기준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  


▲김영란 의원 = 군산시민축구단 U-15 운영 부실과 보조금 운용 문제를 지적하며, 우수 코치 영입과 중학 축구팀 창단 등 제도적 보완을 요구.  


▲박경태 의원 = 페이퍼코리아 부지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의 시급성을 주장하며, 학교용지 축소 이후의 대체 개발방안 마련을 군산시와 교육청에 촉구.  


▲서은식 의원 = 서군산복합체육센터의 주차 문제를 지적하며, 출입구 개선 및 주차 공간 재배치를 통해 시민 불편 해소와 사고 예방을 주문.  


▲이연화 의원 = 금강호 국민여가캠핑장 및 생말공원 조경공사에 대한 부실 시공과 행정 미흡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정량적 검수체계 마련과 식재물 관리 개선, 성과 기반 계약제도 도입 등을 촉구.  


▲한경봉 의원 = 군산시체육회의 특정 직원 수당 독점, 부당해고, 갑질 및 사문서위조 등 운영상 비위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관련 감사 및 조치 강화를 요구.  


◎주요 건의안 3건 가결…국정과제·표준시장단가·과학관 설립 등  

▲김경구 의원 = 100억 미만 공사에도 표준시장단가 적용을 위한 행안부 예규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해 가결시켰다. 김 의원은 현행 기준이 소규모 공사의 예산 과다 산정 및 비효율을 초래한다며 지자체의 유연한 공사비 산정을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윤신애 의원 = 국립군산전문과학관 설립 추진 건의안을 통해 전북지역 과학문화 인프라 부족을 지적하며, 군산을 국립과학관 설립지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김영일 의원 = ‘새만금권’ 지역 주도 통합 추진 국정과제 채택 촉구 건의안을 발의해 가결시켰다. 그는 행정통합을 통한 새만금권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정부 주도의 통합 논의 테이블 구성과 주민의견 반영 법제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산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집행부의 정책 개선과 시정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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