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도시의 현재 역량과 미래 대응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도시 평가’에서 전국 자치시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시민행복, 미래혁신, 환경친화 부문 모두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지속가능도시로의 위상을 입증한 것.
‘지속가능도시 평가’는 도시의 현재 삶의 질뿐만 아니라 미래 대응 역량까지 포괄적으로 분석해 지속가능성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와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자치시 부문에서는 총 75개 도시가 경쟁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속가능성의 주요 기준을 △시민행복도시 △혁신미래도시 △생명친화도시의 세 가지로 설정하고, 88개의 공공통계 기반 정량지표를 바탕으로 종합 순위를 도출했다.
군산시는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고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둔 결과, 전국 75개 자치시 가운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군산시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미래 기술과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까지 갖춘 균형 있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권은경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1위는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일궈낸 성과이며,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방향이 옳았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을 통해 전국을 선도하는 지속가능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미래를 향한 변화와 혁신은 시민의 행복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군산, 더 나은 삶을 위한 군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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