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청소년들의 진로와 쉼, 성장을 위한 공간 ‘자몽’을 둘러싸고 전북교육청의 일방적인 감사와 시설 활용 변경 계획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군산시의회 서동완 의원이 7월 11일 임시회에서 전북교육청의 군산 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에 대한 과도한 감사와 일방적 시설 변경 계획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5대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안을 제안했다.
서 의원은 “청소년들의 꿈과 쉼터로 자리 잡은 자몽이 본래 취지에서 벗어나 행정의 논리로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최근 교육청의 감사를 통해 ‘자몽’ 운영 교사에게 징계를 요구하고,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중단하며, 테니스장 설치를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자몽’이 설립될 당시, 월명초 이전 부지 활용에 대해 전북교육청이 청소년 시설 조성을 약속했고, 군산시도 막대한 예산을 대응 투자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약속을 어긴 행정이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건의안을 통해 전북교육청에 ▲자몽 감사 사유 및 결과의 투명한 공개 ▲과잉 감사 시정 및 교사 징계요청 철회 ▲교육 본질을 살린 합리적 감사 기준 마련 ▲ 테니스장 설치 계획 철회 및 자몽 정상 운영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청소년들의 의견이 무시된 행정은 정의롭지 않다”며, 도 교육청이 청소년과 학부모,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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