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이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훼손하는 비열하고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라는 단호한 태도를 밝혔다.
강 시장은 21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 동안 감사원과 수사기관, 공익을 가장한 특정인들의 반복적인 고소·고발로 나 자신은 물론 군산시 공직사회와 시민 모두가 큰 피해를 보았다”라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들에 대해 강력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 “3년간 10여 건 송사…시정 흔들려”
강 시장이 이처럼 감정을 드러내며 강경한 견해를 밝힌 것은, 지난 3년 동안 특정인의 주도로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약 10건 안팎의 송사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강 시장은 “근거 없는 10여 건의 고소·고발로 시정을 이끌어 가는 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시정의 최고 책임자가 억울한 송사에 휘말림으로써 시정 방향성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지역 발전의 성장 동력까지 잃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공익제보라는 가면 뒤에 숨어 저와 시정을 흔들었던 이들, 그리고 이들의 일방적인 주장만 믿고 강압적 수사를 펼친 감사원 등에 대해서도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강조했다.
■ 검찰, 새만금 태양광사업 ‘혐의없음’ 결론
강 시장은 최근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국가재정범죄합수단으로부터 새만금 태양광사업 직권남용 혐의 등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통보받았다. 이번 결과로 강 시장은 지난 3년간 이어진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시정 운영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경쟁력 있는 군산 만들 것”
강 시장은 “수사기관의 모든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만큼, 앞으로는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군산을 만들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무혐의 처분을 계기로 강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정 정상화와 경쟁력 갖추기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안팎에서는 “공익을 가장한 특정인들과 감사원의 무리한 해석, 검찰 수사 등으로 인해 시정 책임자가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지 못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앞으로는 강 시장이 적극적인 시정을 펼쳐 지역 경제 회복에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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