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와 행정복지위원회가 제277회 임시회 기간 중 지역 주요 사업과 공공시설 건립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편익과 안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지해춘)는 지난 29일 ▲수산물종합센터 건어매장 신축사업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소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시내버스 전기충전시설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 상황을 살피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건어매장 활성화를 위해 악취 저감, 고정식 냉동고 설치, 분전반 이설 등 세밀한 시공과 상인 의견 반영을 당부했다.
플라즈마기술연구소에는 지역 기업·학교 지원 확대와 이차전지 산업단지 폐수 처리 등 지역 현안 대응 기술 협력을 주문했다.
해양레저단지에서는 준공 지연, 부족한 주차장 문제 등을 지적하며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시내버스 전기충전시설은 입지 타당성 및 추진 방향 검토를 요구했다.
지해춘 경제건설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 편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는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필요한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송미숙)는 오는 10월 개관을 앞둔 군산시가족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시설 점검과 추진 현황을 확인하며 시민 중심의 가족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를 당부했다.
군산시가족센터는 총 8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연면적 2,09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가족 친화 복합시설로 공동육아나눔터, 다목적 소통교류공간, 상담실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송미숙 위원장은 “군산시가족센터는 보편적 가족서비스 제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인 만큼 의회의 주문사항과 미비한 부분을 잘 보완하여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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