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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상임위, 2026년도 본예산 66억 2,541만 원 삭감

총 16건 사업 조정… 불요불급 예산 과감히 정리‧재정 건전성 강화에 초점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12-08 09:20:51


군산시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이 군산시의회 상임위원회 예산심사를 거치며 총 66억 2,541만 원이 삭감됐다.  


시의회 상임위는 지난달 27일부터 6일간 예산안을 면밀히 심사한 뒤, 집행부가 요구한 총 1조 7,999억 원 중 시급성이 낮거나, 사업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16건의 예산을 감액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회부했다.  


행복위는 10개 사업 12억 8,041만 원을 삭감했다. ▲군산3.1운동역사영상관 건물 보수 1억 8,000만 원 ▲군산시간여행축제 2억 4,000만 원 ▲어린이공연장 노후 공조기 교체 공사 등 5억 원 ▲군산 교육협력지구 운영지원(시 대응금) 1억 8,000만 원 등과 이 밖에 총 10개 사업에서 12억 8,041만 원이 삭감됐다.  


경건위는 5개 사업 50억 4,500만 원 삭감했다. ▲건축허가·신고 업무 대행 수수료 3,000만 원 ▲시내버스 대·폐차 지원금 1억 6,000만 원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홍보용 대형간판 설치 5,000만 원 ▲공원 사유토지 매입 48억 원 등 5개 사업에서 50억 4,500만 원을 삭감했으며, 특별회계인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용역비 78억 9,714만 원 중 3억 원을 감액했다.  


송미숙 행정복지위원장과 지해춘 경제건설위원장은 “2026년 군산시 주요 현안 사업의 성패가 달린 만큼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았다”며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정리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복지·안전 분야 예산은 집중 지원하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2026년도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9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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