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임즈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행정

윤신애 의원, “멈춰선 놀이 정책…아이들 ‘놀이권’ 회복돼야”

2019년 대비 관련 예산 10분의 1 토막…네트워크 재설계 필요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6-01-26 15:10:55


군산시의회 윤신애 의원(수송·미장·지곡)이 26일 열린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산시 아동 놀이 정책의 전면적인 재정비를 강력히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우리 군산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 ‘어린이 권리 광장’ 조성과 50명의 놀이활동가 양성으로 전국적인 놀이 정책 선구자였으나, 현재는 그 동력을 잃고 6년째 제자리에 멈춰 서 있다”고 질타했다.  


윤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군산시 놀이터 관련 예산은 총 4,900만 원으로 정책이 활발했던 2019년(4억 2,500만 원)과 비교해 무려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특히 예산 대다수가 지속성 없는 일회성 행사비에 치중되어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인력 인프라의 붕괴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의원은 “열정적으로 활동하던 50여 명의 놀이활동가는 현재 단 4명만 남았다”며 “하드웨어인 광장과 시설은 남았지만, 이를 채울 사람과 프로그램이라는 소프트웨어가 사라지면서 아이들이 차가운 스마트폰 화면 속으로 숨어들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윤 의원은 ‘아이 키우기 좋은 군산’으로의 회복을 위해 세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50명에서 4명으로 급감한 놀이활동가 운영 체계의 전면 재정비 및 처우 개선 ▲기존 시설물 안전 점검 위주에서 탈피한 ‘아이 중심 창의 놀이 공간’으로의 재구성 ▲시 전역을 잇는 ‘권역별 놀이거점센터’ 구축 등이다.  


특히, 윤 의원은 “관내 79개 어린이공원 중 30개소만이라도 우선적으로 ‘권역별 놀이거점센터’로 살려내야 한다”며, “특정 지역에 편중된 놀이 혜택을 시 전역으로 확대해 체계적인 놀이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신애 의원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우리 도시의 가장 강력한 성장 동력”이라며 “새해에는 정체된 놀이 정책을 깨우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 군산타임즈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카피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