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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노인일자리 안전사고 2년 새 85% ‘폭증’

나종대 의원, 전국 평균 증가율(33%)보다 2.5배 높아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6-01-26 15:20:47


군산시 노인일자리 현장의 안전사고가 최근 2년 사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시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군산시의회 나종대 의원(수송·미장·지곡)은 지난 26일 열린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산시 노인일자리 안전사고 실태를 공개하고, 집행부의 안전 불감증과 미흡한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나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대비 2024년 전국 노인일자리 안전사고가 약 33% 증가한 반면, 군산시는 2023년 34건에서 2025년 63건으로 불과 2년 만에 85%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대비 2.5배를 상회하는 수치다.  


나 의원은 특히, 사고 대부분이 ‘넘어짐’과 같은 단순 낙상 사고라는 점을 지적하며, 고령층의 신체 특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사고임에도 행정적 관리가 부실했다고 비판했다. 현재 군산시 노인일자리 전담 인력 1명이 관리하는 어르신이 약 130명에 달하는 구조적 한계가 사고 대응 부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발언에서 나 의원은 형식적인 서류 점검과 영상 위주의 교육을 비판하며 세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단순 시청 위주에서 벗어난 ‘체험형 안전교육’ 전면 도입 ▲계절별 위험 요소 대응을 위한 ‘상시 소통 창구’ 구축 ▲일자리 부서와 도로 정비 부서 간 협업을 통한 ‘활동 구역 보도블록 및 미끄럼 방지 정비’ 등이다.  


나종대 의원은 “1만 3,0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는 생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소중한 일터가 사고 현장이 되지 않도록 군산시가 책임감을 느끼고 실효성 있는 예방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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