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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②6.3 지선 격전지를 가다…도의원 제2선거구

민주당 6인 ‘동군산’ 맹주 자리 놓고 사활 건 승부

“현역 수성이냐, 경륜의 귀환이냐, 신예의 반란이냐”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6-02-06 09:57:35

<왼쪽 위로부터 김동구, 김종식, 안근, 안효모, 조충만, 한상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의원 군산 제2선거구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자천타천 거론되는 6명의 후보 전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확인되면서, 당내 경선이 사실상 본선보다 치열한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 공천권 한 장을 놓고 전·현직 의원과 정책 전문가, 정치 신예가 벌이는 이번 6파전은 군산 지역 내에서도 화력이 가장 집중되는 ‘태풍의 눈’으로 꼽힌다. 현재 거론되는 6인의 면면을 살펴보면 민주당 내 계파와 세대, 경력이 촘촘하게 얽혀 있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 단일 생활권 통합 등 ‘동군산 현안’ 산적

해당 지역 주민들은 무엇보다 신도시와 기존 도심, 그리고 읍·면 지역을 생활 이동권 기준으로 통합하는 ‘단일 생활권’ 형성을 갈망하고 있다. 개발과 재생, 농촌 정책으로 파편화된 예산과 사업을 생활권 단위로 재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와 함께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주민의 일상을 담아내는 실질적인 생활권 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신도시 생활 기능 보완 ▲도심 허브 기능 회복 ▲읍·면 연계 강화를 위한 역할 분담과 함께, 복합 생활 거점 조성 및 돌봄·농업 연계 사업 등이 주요 과제로 거론된다.  


■ 선거만큼은 민주당 ‘원팀’ 없다…6인 6색 각축

김동구 현 의원은 도당 소상공인특위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구축한 탄탄한 조직력과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워 ‘수성’을 자신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예결위 위원을 지낸 김종식 전 의원은 행정학 박사 타이틀과 풍부한 의정 경험을 무기로 ‘경륜의 힘’을 강조하며 탈환을 노린다.  


시의원 출신인 안근 후보는 청년지도자협의회 등 밑바닥 조직력이 강점으로 꼽히며, 새로운 권력 지형 변화를 꾀하고 있다.  


고려대 경제학과 출신의 조충만 민주당 도당 미래경제정책특별위원장은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식견과 다양한 사회 경험을 부각하며 지역 발전을 약속했다.  


정치학 박사이자 새만금 전문가인 한상오 군산대 특임교수는 ‘정책통’ 이미지를 구축, 스마트한 변화를 갈망하는 유권자 표심을 공략 중이다.  


여기에 문화관광 전문가인 윤효모 21C 군산관광발전연구소장까지 가세하며 후보군 전체의 무게감과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 도농복합 표심 잡기 ‘사활’… 누가 적임자인가?

군산 제2선거구는 임피·서수·대야 등 6개 면과 조촌·경암 등 5개 동이 결합된 ‘도농 복합’ 지역이다. 모든 후보가 민주당 소속인 만큼, 당원들에게 누가 복합적인 현안을 해결할 ‘진짜 적임자’인지를 입증하는 것이 최대 과제다.  


특히, 후보들은 이재명 대표 중심의 민주당 정체성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임을 내세우며 ‘적통 경쟁’에도 불을 지피고 있다. 도심 주거 정책과 농촌 복지 정책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공약’이 경선의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 지역 정가 “공천 심사부터 피 말리는 접전 예상”

지역 정가 관계자는 “6명 모두 민주당 간판을 달고 뛰고 있어 유권자들의 눈높이가 어느 때보다 높다”며, “도덕성 검증과 경선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후보들의 운명이 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실상 ‘민주당 내전’으로 불리는 군산 제2선거구. 동군산의 맹주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6인 후보의 경쟁은 6월 선거에 앞선 3월경 당내 경선이 다가올수록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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