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이 3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군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3선 고지’ 점령에 나섰다. 강 시장은 지난 8년간의 시정 경험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군산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검증된 행정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문에서 ”현대차그룹의 9조 원 투자협약은 거대한 변화의 시작에 불과하다“며, ”3선 시장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새만금을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및 미래 산업의 메카로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특히, 이재명 정부의 ‘지산지소(지역 생산, 지역 소비)’ 및 ‘분산에너지’ 정책을 언급하며,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군산이 국토 균형 발전의 최대 수혜지가 될 것임을 자신했다.
군산사랑상품권과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등 이른바 ‘이재명표 정책’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현 정부와 가장 호흡이 잘 맞는 ‘코드 행정’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3선 당위성을 피력했다.
이번 출마 선언의 핵심은 시민 체감형 경제 공약인 ‘햇빛수당’이다. 강 예비후보는 임기 내에 가구당 최대 500만 원(▲3인 가구 이상 500만 원 ▲2인 가구 200만 원 ▲1인 가구 100만 원)의 수익을 배분하는 ‘햇빛 배당도시’ 모델을 제시했다.
재원 방안은 새만금 농생명용지(983만 평)에 영농형 태양광을 대규모로 설치해 발생하는 전력 수익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강 예비후보는 ”전남 신안군의 사례처럼 주민 소득 증대와 인구 유입 효과를 군산에서도 증명하겠다“며, ”농림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 역시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뒷받침되고 있어 속도감 있는 추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3선 시장으로서의 경제 비전도 구체화했다.
현대차 로봇제조공장 및 수전해 플랜트 유치를 넘어, RE100 기업 전용 스마트그린 산단 조기 확충과 피지컬 AI 자율제조 실증단지 조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1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청년·신혼부부 대상 ‘1만 원 아파트’ 300세대 공급 ▲65세 어르신 무상 시내버스 및 효도 매니저 도입 ▲2027년 개원 목표인 군산 전북대병원 건립 완수 등 복지·의료 인프라 강화 방안도 빼놓지 않았다.
관광 분야에서는 고군산군도를 서해안 최고의 해양레저 거점으로 육성하고, 원도심과 월명공원을 잇는 야간 체류형 문화벨트를 구축해 ‘잠들지 않는 관광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강임준 예비후보는 ”군산·익산·김제·부안을 잇는 서해안권 산업벨트를 구축해 행정 통합 논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중단 없는 군산 발전을 위해 검증된 시장, 강임준에게 다시 한번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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