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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현대차 9조 투자 결실 맺을 적임자”

김의겸 전 새만금청장,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6-03-16 13:30:33


김의겸 전 새만금개발청장이 “군산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공석이된 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청장은 16일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부활시키기 위한 ‘군산 대도약’ 비전을 발표했다.  


김 전 청장은 이번 선거의 핵심 과제이자 자신의 성과로 현대자동차의 로봇·수소 분야 9조 원 투자 계획 이행을 꼽았다.  


그는 “현대차가 매년 수십만 대의 로봇을 제작하고, 새만금 수소를 동력으로 하는 모빌리티가 달리는 시대를 열겠다”며, “이를 위해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중심지인 ‘RE100 산업단지’로 지정받아 글로벌 기업들을 불러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주인이 바뀐 군산조선소(현 HJ중공업)와 관련해 “양측의 조건과 요구를 누구보다 잘 아는 조정자로서 조선소에서 새 배가 쏟아져 나오는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자신의 강점으로는 새만금개발청장 재임 시절의 행정 경험과 청와대 대변인 등을 거치며 쌓은 정무적 역량을 내세웠다.  


김 전 청장은 “군산 일의 8할이 새만금과 직결돼 있다”며, “복잡한 입법과 예산 지원 문제는 행정 능력보다 정치력과 정무 감각이 절실하며, 이것이 바로 기업들이 요구하는 사항”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그는 현대차 투자 유치를 위해 과거 청와대 및 경영진과 긴밀히 소통하며 설득해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준비된 후보’임을 피력했다.   지역 정치권의 고질적인 문제인 ‘계파 갈등’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김 전 청장은 “네 편 내 편 가르는 정치가 군산을 약하게 만들었다”고 비판하며, “실용과 실력, 실적으로 평가받는 공정한 정치, 배제가 아닌 포용의 통합 정치를 선보이겠다”고 선언했다.  


일부에서 제기된 새만금청장 8개월 만의 중도 사퇴 논란에 대해서도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다. 그는 “비판과 우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변명하기보다는 일과 성과, 실력으로 그 진정성을 입증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 전 청장은 현재의 군산과 새만금 상황을 축구에 비유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과거 새만금개발청장의 역할이 상황 관리와 유지에 집중한 다소 소극적인 ‘골키퍼’의 역할이었다면, 이제는 찾아온 기회를 반드시 잡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스트라이커’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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