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손잡고 시민들의 생활 속 고민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한 현장 상담 서비스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민원 접수가 아닌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기회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를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담반이 직접 민원 현장을 찾아가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는 이동식 민원 상담 서비스로 특히 고충 민원, 생활법률, 소상공인 경영 지원 등 실생활에 밀접한 상담을 제공해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상담은 4월 3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옥도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협업 기관이 함께한다.
군산시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상담에서 특히 다양한 생활 속 고민을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고충 민원 상담 ▲소상공인 경영·지원 상담 ▲생활법률 상담 등을 중점적으로 시민 맞춤형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상담은 군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별도의 예약 없이 행사 당일 방문하면 된다. 특히,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며, 보다 심층적인 조사가 필요한 민원은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최적의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서정석 감사담당관 과장은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단순한 민원 상담이 아니라 시민들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생활 속 어려움을 덜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행사 외에도 시민 중심의 맞춤형 행정 서비스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현장 상담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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