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기 위해 ‘희망저축계좌2’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제도를 통해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정부 지원을 포함해 최대 1,08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2’는 근로·사업 소득이 있는 주거·교육 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계층을 위한 자산 형성 지원 사업으로, 가입자가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 장려금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1년 차엔 10만원, 2년 차엔 20만원, 3년 차엔 30만원이 추가 적립되며, 3년 후엔 본인 저축액 360만 원과 근로소득 장려금 720만원을 합쳐 최대 1,08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   단, 가입자는 3년간 꾸준히 근로활동을 이어가야 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근로 및 소득 증빙서류(고용 임금 확인서 등)를 갖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모집은 연중 3회에 걸쳐 진행되며, 1차는 4월 1일~ 22일, 2차는 7월 1일~22일, 3차는 10월 1일~2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