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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군산공항 더 자주, 더 편하게!"

5월 17일부터 제주 노선 하루 3회 운항…지역 주민 항공교통 불편 해소

제·방빙시설로 안정 운항 추진·항공 안전시설 및 조류충돌 예방활동 등 안전상태 양호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3-31 13:32:33

  

군산공항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오는 5월 17일부터 군산~제주 노선이 하루 3회(왕복 6편)로 확대 운항되면서, 지역민들의 항공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군산공항에서는 하루 2회(왕복 4편) 운항이 이뤄졌으나, 이용객 수요 증가와 지역민 편의성 개선을 위해 전북도와 군산시가 국토교통부 및 항공사와 협의를 거쳐 증편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후 시간대(군산→제주 15:30, 제주→군산 13:55) 노선이 신설되면서 제주 여행과 출장이 더욱 수월해진다. 

 

군산공항은 전북 서부권 주민들의 항공 이동을 책임지는 핵심 관문이지만, 그동안 감편된 운항 일정과 겨울철 잦은 결항 문제로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전북자치도와 군산공항 측은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항공사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운항 확대를 성사시킨 것이다.    

  

<2025년 하절기(3월 30일∼10월 25일) 운항스케줄> 

구 간

항공사

출발

시간

도착

시간

구 간

항공사

출발

시간

도착

시간

군산→제주

진에어

12:35

13:35

제주→군산

    

진에어

11:00

12:00

15:30

16:30

13:55

14:55

17:25

18:25

15:50

16:50

*2025년 5월 17일부터 [군산→제주(15:30~16:30), 제주→군산(13:55~14:55)] 추가 운항

    

  

이번 증편을 통해 군산~제주 노선 이용객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동절기 항공기 결항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강화됐다. 겨울철 강설로 인한 결항률이 높았던 군산공항은 지난해부터 제·방빙시설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지난 2024년 겨울부터 운영된 제·방빙시설을 통해 2023년보다 강설량이 많은 2024년 동절기에도 결항률을 낮추는 데 성공했으며, 이는 운항 안정성 확보에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군산공항의 안전성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의 안전점검 결과, 방위각시설 및 로컬라이저 기초구조 등 주요 시설이 권고 기준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조류 충돌 예방 활동도 미공군, 38전투비행전대, 한국공항공사 등과 협업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공항 측은 “이번 증편으로 군산공항이 더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도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항 안정성과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노선 확대는 단순한 운항 증편을 넘어, 시민들의 생활과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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