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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안전한 스마트도시 군산, AI가 지킨다

군산시 통합관제센터, 인공지능(AI) 관제로 절도범 검거…시민 안전 강화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4-01 09:15:29

 

군산시가 ‘안전한 스마트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이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더욱 든든하게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6일 오후 7시경, 나운동에서 금목걸이 직거래를 유도한 후 그대로 도주한 절도범이 경찰에 의해 조기 검거됐다. 이 과정에서 군산시 통합관제센터(이하 ‘센터’)의 AI 기반 CCTV 선별 관제 시스템이 빛을 발했다.

 

센터는 피해 신고 접수 즉시 ▲범인의 인상착의 ▲옷차림 ▲오토바이 정보를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신속한 추적을 시작, AI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이동 경로를 분석한 덕분에 경찰은 빠르게 절도범을 검거할 수 있었다.

 

군산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통합관제 시스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군산시의 AI 기반 통합관제 시스템은 2025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우수사례’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점차 지능화되는 범죄에 대비하기 위해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보다 정밀한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군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스마트도시과 통합관제센터는 2024년 한 해 동안 관제 요원이 직접 이상을 탐지해 경찰에 신고한 건수만 94건에 달한다. 이는 AI 기술과 관제센터의 협업이 실질적인 시민 안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안전한 스마트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는 군산시. 앞으로도 AI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범죄 예방 시스템이 시민들의 안전을 더욱 굳건히 지켜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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