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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100만평 규모 신규 산업용지 공급된다

새만금개발공사, 새만금 제2 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자로 지정

전성룡 기자(jsl021@hanmail.net)2025-04-01 09:25:12



새만금개발공사(이하 공사‧사장 나경균)가 31일, 새만금 제2 산업단지 조성사업(가칭)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본격적인 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만금 사업지역 4권역 배후도시용지 면적(약 10㎢) 중 최소 3.3㎢(약 100만평) 이상의 신규 산업시설용지 공급을 목표로 추진된다.  


새만금 제2 산업 조성사업은 지난해 7월 전북특별자치도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결정된 산업단지 확대 계획에 따른 것이다.  


해당 사업은 산업용지 확대, 핵심인프라 구축, 근로·정주 여건 개선, 투자인센티브 강화, 규제 혁파 등을 목표로 신속하게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공사는 2024년 8월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된 후 새만금 산업용지 확대 방안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마친 뒤 제2 산단 계획을 빠르게 수립했다.  


공사는 제2 산단을 ‘미래기술이 융복합된 글로벌 첨단산업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거점, 스마트 융복합단지, 탄소중립도시, 일과 삶의 동행도시 등 4가지 주요 개발 컨셉을 설정했다.  


특히,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와는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새만금 사이언스파크 및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학·연 융복합 클러스터 형성 및 AI, 로봇, 메디컬센터 등 첨단업종의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는 향후 안정적인 기반시설 공급과 친환경 수변공간 조성을 위해 지역자치단체 및 한전 등 관련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의하며 분양성을 높이는 데 힘쓸 예정이며, 연내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2027년 착공을 거쳐 2031년부터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나경균 사장은 “새만금 제2 산단은 단순한 산업단지가 아니라,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추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외 기업들이 새만금을 미래 성장의 중심지로 인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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