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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막은 농협직원·절도범 잡은 CCTV 요원…경찰업무에 기여 감사장 받아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4-01 16:55:47

 

 

최근 군산시에서 두 명의 민간인이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는 1일,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농협 직원과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CCTV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들의 빠르고 정확한 대처는 범죄를 예방하고 범인을 붙잡는 데 큰 힘이 되었으며, 지역사회에 희망과 따뜻함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먼저, 동군산농협 박 모 계장은 지난달 27일, 80대 노인이 거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모습을 보고 즉시 보이스피싱 피해 상황을 직감, 신속하게 112에 신고 후 출금 차단 조치를 취했다. 덕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고, 박 계장은 “그 순간 직감적으로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노인의 소중한 돈을 지킬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군산시 통합관제센터 백 모 관제요원은 지난달 26일 발생한 절도사건에서 실시간으로 범인의 인상착의와 도주 방향을 정확히 파악해 경찰이 범인을 신속히 검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백 관제요원은 "범인이 도주하는 방향을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했고, 경찰이 곧바로 현장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김현익 서장은 “일상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관심과 빠른 대응이 큰 차이를 만든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이런 시민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범죄를 예방하고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찰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더욱 안전한 군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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