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시니어 치안지킴이 어르신들이 영남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따뜻한 성금을 기탁했다. 노인 일자리로 활동 중인 치안지킴이 어르신 9명은 9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하며, 작은 힘이지만 큰 의미를 담은 나눔을 실천했다.
어르신들은 성금을 전달하며 “우리도 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어 주민들이 다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따뜻한 소망을 밝혔다.
곽은하 수송동장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 실천이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소중한 나눔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치안지킴이 어르신들은 지역 사회에서 방범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으며,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남지역 주민들의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어르신들의 따뜻한 손길은 지역을 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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