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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군산해경, 불법조업 中어선 특별단속… 첫날 6척 경고

어족자원 보호 총력… 불법 조업 강력 대응 예고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4-03 11:03:55

 

어족자원 보호 총력… 불법 조업 강력 대응 예고

 

서해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진행된 불법조업 외국어선 특별단속에서 군산해양경찰서가 단속 첫날 14척의 중국 어선을 검문하고, 6척에 경고장을 발부했다.

 

군산해경은 4월 2일 0시부터 특별단속에 돌입해 쌍타망(쌍끌이) 및 유망 어선 14척을 검문한 결과, 조업일지 기록 오류 및 일부 어획물 미기재 등 경미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경은 최근 허가된 중국 어선들이 비밀어창을 설치해 불법조업을 시도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모든 검문 어선의 어창 용적 및 배치도를 철저히 점검 중이다. 이에 따라 불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더욱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한·중 어업협정 해상에서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강도 높은 단속을 통해 어족자원을 보호하겠다”며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도 계도를 강화해 불법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64척의 중국 어선을 검문했으며, 이 중 2척을 나포하고 6척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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