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학교 급식 현장에 건강하고 신뢰도 높은 지역 먹거리를 더하기 위한 ‘학교·공공급식 지역 먹거리 공급 확대를 위한 소통 교류회’를 마련했다.
8일 스테이호텔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군산시, 군산교육지원청, 관내 영양(교)사, 지역 먹거리 가공업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전북 도내산 우수 원재료를 기반으로 학교 및 공공급식에 납품이 가능한 20여 개 업체가 사전 참여를 확정하면서, 행사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소개 ▲친환경 농산물 이해 ▲2025년 학교급식 지원사업 설명 ▲가공식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와 아이디어를 나누게 된다.
시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와 학교 영양(교)사, 지역 공급업체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며, 지역 먹거리 제품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소비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시는 약 10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134개교 29,981명의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급식을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 경제에도 온기를 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은 ▲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로컬푸드 농산물 공급사업 등 총 4개 사업이다.
김상기 군산시 먹거리정책과장은 “이번 교류회는 학교급식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신뢰 기반의 먹거리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가공식품의 선택 폭을 넓혀 학교급식이 더욱 풍성하고 건강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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