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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제2기 두근두근 인연만들기, ‘청춘 섬愛 잇다’ 열려

30명 모집에 경쟁률 4.23대 1…최종 8쌍 커플 탄생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4-10-14 09:57:03

 

짙어가는 가을에 연애가 서투른 청춘남녀들의 허전한 옆구리를 채워줄 인연만들기 프로그램이 지역에서 두 번째로 열리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인연만들기는 군산시가 바쁜 일상생활에 이성을 만날 기회가 부족한 청춘 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을 제공해 결혼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프로젝트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동안 고군산군도(선유도·장자도 등)에서는 미혼 남녀를 위한 제2기 두근두근 인연만들기 ‘청춘, 섬愛잇다’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최종 선택에서 8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2기 행사는 앞서 지난 6월에 열린 제1기 두근두근 인연만들기에서 참가자 30명 중 10쌍의 커플이(매칭률 67%) 탄생하는 등 높은 호응에 힘입어 개최한 것으로, 2기 역시 127명이 지원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연구원, 교사, 공무원, 회사원, 자영업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20대 중반부터 30대 후반으로 소중한 인연을 만나기 위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선유도 유람선에서 갈매기 먹이 주기 체험 ▲장자교 스카이워크 포토미션과 산책 ▲야외 불꽃놀이 ▲치맥 타임 등을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깊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다 보니 연애 세포가 깨어나는거 같아 오랜만에 설렘을 느낄 수 있었던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고, 지역사회 내에서 결혼과 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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