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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아픔에 함께합니다”

군산성광교회, 정읍 산불 이재민에 성금 1,500만 원 기탁

차상영 담임목사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 회복하길”

유혜영 기자(gstimes1@naver.com)2025-04-11 10:19:04

 

 

군산성광교회(담임목사 차상영)는 지난 11일, 정읍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성금 1,500만 원을 전북특별자치도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교회 구성원들의 정성과 기도로 마련되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회를 통해 전액 정읍지역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은 전북도청에서 진행되었으며,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 차상영 담임목사, 한명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북지회장이 함께해 나눔의 뜻을 나누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어려운 시기, 따뜻한 손을 내밀어준 군산성광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정성이 아픔을 겪은 이재민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상영 담임목사는 “산불이라는 재난 앞에 무너진 삶의 자리를 다시 일으켜야 하는 이웃들에게, 우리가 드리는 정성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교회가 감당할 수 있는 몫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산성광교회는 신앙의 실천은 이웃 사랑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믿음 아래, 지역과 사회를 위한 섬김의 사명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기탁 또한 그 사명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뜻깊은 나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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